유학맘 후기 (사립학교 재학중)
1. 캐나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유학맘으로 겪은 힘든점과 극복기
떠올리기 힘든 기억이지만, 캐나다에서 교통사고가 났을 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캐나다 생활 3개월차가 지나니 좀 적응이 되었는지 운전이 편해지면서 긴장이 풀린 것 같아요. 제가 12월 말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날 캐나다에 입국했고, 3월 초가 되니 날씨도 하늘도 너무 예쁜 파란 하늘이어서 그날 따라 하늘만 보고 운전을 했는지 비보호 좌회전을 신경안쓰고 좌회전을 하다가 그만, 마주오는 직진하던 차가 저를 받는 사고가 나게 되었어요. 당시에 너무 놀랐고 무서웠어요. 제가 이방인의 모습이어서 그런지, 제 과실이긴 했지만, 저의 도와달라는 외침은 외면하고, 사고가 나자마자 다른 운전자들이 상대편 차량 운전자에게 목격자 증인을 해주겠다고 얘기하는데 너무 서럽더라구요. 그리고, 제 차량을 토잉해야 하는 상황이…
24,416 회 조회 | 2019-04-2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