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천천히 적응해가는 이야기...........................후기
안녕하세요, 웨스트벤쿠버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거의(?) 2년차 유학맘입니다.
벌써 11월... 딱 이맘 때였겠네요,
2년전 1월 벤쿠버 입성을 앞두고, 여러가지로 몸도 마음도 바빴던… 하지만, 그만큼 또 걱정도 많았던 때가 떠오릅니다.
많은 분들이 한 번쯤 알아보셨을 지도 모를 미국 유학을 알아보다가, 여러가지로 여의치 않은 상황에 마음이 어지러울 때 우연히 친구가 소개한 IGE박람회에 참석했던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 때부터 일사천리로 모든 것이 시작되었고 생각지도 않았던 캐나다로의 유학을 진행하면서, 그리고 준비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생각에 여러 생각이 많았던 그 가을을 지내고, 마음의 준비가 채 되지않은 채로 1월 덜컥 도착했을 때의 첫 벤쿠버는 생각보다 어둡고 음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 음산한 추위는 웬지 모를 두려움과 불안함 때문에 더 크게 느껴졌던 것 같구요…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아무래도 여름 날씨가 너무나 좋…
24,301 회 조회 | 2017-11-0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