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빈, 김준환 엄마입니다.
안녕하세요. 원장님, 얼굴도 뵙지 못하고, 메일로 먼저 인사드립니다. 유빈이와 준환이를 할머니가 돌보셔서, 관리형도 아니고, 엄마동반 동반도 아닌 형태가 되어버렸네요. 그래도 어머니께서 낯선 캐나다에서 잘 정착하시고, 아이들도 학교 잘 다닐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은 학교를 무척 좋아하네요. 한국에서 영어를 미리 공부 하고 오는 아이들이 많을텐데, 저희 아이들은 안하고 와서 걱정입니다. 학교는 좋아하는데, 아직 수업 내용도 잘 파악 하지 못하고, 친구도 없어서 유빈이가 많이 걱정하네요. 준환이는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학교가 마냥 재밌고, 별 걱정이 없네요. 이래서 어릴때 올수록 잘 적응한다고 하나봅니다. 아이들 등하교 걱정을 하니 바로 스쿨 버스도 알아봐주시고, 집에 인터넷이 안 될때도 바로 오셔서 잘 해주시고, 교회도 알아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외에 작은 일들도 세심하게 잘 봐주셔서 아이들이 학교 생활 잘 적응하고 있는것 같아요. …
9,099 회 조회 | 2012-09-24 작성